(서평) 마흔이 되기 전에 - 팀 페리스

 

<<타이탄의 도구들>>, <<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>>와 결을 같이하는 세계 최고 현인들은 20~3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, 그리고 20~30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지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.

 

에필로그부터 인상적인 글이 있어서 옮겨 보았습니다.

 

“인생을 바꾸는 건 수천 권의 책, 수천 시간의 노력이 아니다.

한 권의 책, 한 마디의 말, 한 줄 문장이다.

그 ‘하나'를 얻기 위해 수천 권의 책을 수천 시간의 노력을 들여 읽는 것이다.” - 팀페리스 -

 

두구두고 곱씹어 볼 만한 문장입니다.

 

제 인생을 바꿀 '한 마디의 말, 한 줄 문장'을 찾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책장을 넘겼습니다.

 

앞에서 소개 드린 저자의 전작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. 세상에는 이미 어떻게 살아야 더 성공적인 성취를 할 수 있고,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 답안은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.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답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. 그럼에도 하루하루 발전적인 삶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유는 ‘행동으로 옮기지 못함’과 ‘망각’에 있다는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결국 그들의 조언을 곱씹으며 그 지혜가 내 삶에 스며들 때까지 하루하루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.

 

134번째 조언자 ‘블라드 잠피르'의 내용이 이 책의 지혜를 대표하는 것 같아 옮기며 글을 마치겠습니다. 오늘은 부디 현인들의 조언을 망각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고무적인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.

 

 

“성공을 위해 해야 할 일들.”

 

당신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.

그러니 낮잠을 푹 자라.

탄수화물을 자제하라.

매일 3~4시간은 당신을 위해 보내라.

오프라인으로 일하려고 노력하라.

가끔 명상도 하라.

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라.

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해주는 일정표를 짜라.

지나치게 복잡해지지 마라.

매 순간을 후회 없이 살라.

이게 전부다.

지구상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려고 노력 중이고, 이렇게 사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. 두어 가지만 하고 살아도 대성공이다.